사고(思考)뭉치 덩어리/사는 얘기 : 뭉치의 일상

죽기 전에 가봐야 할 100선의 카페를 가보았다.

생각하는 사고뭉치 2017. 11. 22. 02:31


응.. 뉴욕타임즈는 아니겠지만 미국의 모 잡지사에서 선정한 죽기 전에 가 보아야 할 100개의 카페 중 베를린에 2개가 있는 거 실화?

The Barn 과 Bonanza이다. 보난자는 은근 많은 사람들이 아는 것 같다. 사실 더반과 보난자 모두 훨씬 오래 전에 가보았지만 그냥 오랜만에 새로운 사람과 가게 되서 포스팅 해본다.


우선 The Barn 커피는 카푸치노가 대표적이라고 한다. 보통 바리스타들이 커피 맛을 평가 할 때는 에스프레소 혹은 플랫화이트를 마신다고 한다. 플랫화이트는 에스프레소에 소량의 우유를 넣은 것 같음...개인적으로 더 반에 가면 카푸치노만 마시는데 오후였기 때문에 다른 음료를 마실까 하다가 양이적은 플랫화이트를 마셨다. 이럴 줄 알았으면 유명한 카푸치노 마실걸ㅋㅋㅋㅋㅋㅋ


Bonanza는 더 반에 비해 약간 더 독특한 향이 난다. 그리고 약간 더 진한 것 같고. 여기는 플랫 화이트와 의외로 만델 크로아상_ 아몬드가 붙어있는 크로아상_ 이 유명하다. 개인적으로 보난자는 인테리어가 연한 캐러멜 갈색 갈색한 느낌이고, 더 반은 따뜻한 고동색 느낌이라 보난자를 더 좋아한다. 원래 진한 커피를 좋아하기도 하고..


아, 참고로 둘 다 드립커피계의 최강자임. 커피콩은 취향 타지만 더 반이 더 오래 맛있게 마실 수 있음.



Bonanza 는 두 곳에 있다. 본점은 Bonanza Coffe Heroes 로, 베를린의 중앙부인 미테에 위치한다. 



여기가 미어터지게 잘 되다 보니 지점이 하나 더 생겼다. 지점은 Bonanza Coffe Roasters로 베를린의 이태원?인 크로이츠베르크_kreuzberg에 위치한다.


Adalbertstraße 70, 10999 Berlin




근데 내가 소개 할 카페는 보난자가 아닌데 왜이렇게 보난자를 열심히 포스팅하고 있는거지..;;


아무튼 보난자 히어로즈는 테이크 아웃 커피가 가능 할 때, 그.. 커피를 낑겨서 마시고 싶을 때 가시고 로스터는 아몬드 크로아상과 커피를 홀짝 하고 싶을 때, 본점에 비해 사람이 적어 한산하게 마시고 싶을 때, 직접 커피 원두 정제 머신을 보고 싶을 때 가면 될 것 같다.





그리고 내가 갔던 The Barn도 본점과 지점이 있다. 본점은 보난자와 마찬가지로 mitte에 위치한다. 위의 첫번째 사진에 위치가 나와서 사진은 생략한다. 이 곳은 저엉말 거의 길바닥에서 마신다 할 정도로 사람이 미어터지는 곳이다... 그래서 두개 더 생겼는데,  그 중 하나가 베를린의 명동인 쿠담에 위치한다. The Barn Cafe Kranzler 라는 이름으로 zoologischer garten_쪼 역, 동물원 역, 초 역과 kufürstendamm_쿠담, 퀴퍼르슈텐담 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 


카페는 넓고 쾌적하며 내가 좋아하는 캐러멜 색 연한 갈색으로 꾸며져있다. 노트북 존도 있고 테라스도 있다. 날씨가 좋으면 테라스에 나가서 햇볕을 받으며 마시면 좋지만 요즘은 폭풍우와 비바람이 치기에 실내에서 마셨다. 와플이 새로 들어왔는데 맛있다고 한다. 아직 안 먹어 봐서 모르겠다. 


사진은 동행하신 분이 찍어 주셨는데 저작권...?의 문제로 워터마크를 표기하겠당.



우리가 마신 것들. 










카페가 유럽식 2층에 있고 엘레베이터 타면 된다. 그 아래층에 슈프림 옷가게가 있당! 

아무튼 맛있는 커피 호로록해서 기분이 모찌모찌행~




이건 내가 찍은 사진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