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노미야키 만들기.
사실 귀찮아서 미뤄뒀던 포스팅을 한 번에 해서 그런줄 알지만
실제로 목요일엔 수제버거 금요일엔 오코노미야키를 해먹었따.....
토요일에 넘나 배불러서 한 끼도 안먹었다는 슬픈 전설,,,'
레시피는 사진 아래에.
이번에는 차차비어씨 외 1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외 1분의 별명도 만들어 드려야겠다. 음 뭐라고 하지... 아무튼 두 분을 같이 초대했다. 차차비어는 나 뭉치에게 티스토리 초대장을 주신 매우 빂빂빂 VIP 이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메뉴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나의 학창시절(이라고 하니까 30대 같은데 나느 파릇파릇한 20대 초반이여)에 자주 먹었던 오코노미야끼/오코노미야키_ 한국어로 부침개/파전!_ 을 해먹었다. +일본 아즈매표 오리엔탈 드레싱 소스를 곁들인 샐러드와.
(차차비!어! 씨가 있는데 맥주가 빠지면 범죄다.)
우리집 조명이 거지라 그런데 사진은 이래도 나름 괜찮았는데.....
차차비어씨와 외 1분씨가 착해서 그런지 진짜 그런진 몰라도 맛있게 드셔서 뿌듯뿌듯했담.
오코노미야키 만들기 어렵지 않아욤.
준비물 : 새우, 맛살, 베이컨, 참치, 숙주나물, 양배추, 양파, 대파, 밀가루 , 계란, 오코노미야키 소스,돈가스 소스 , 마요네즈, 가쯔오부시
1. 새우, 맛살, 베이컨, 참치, 숙주 나물, 양배추, 양파, 대파 를 씻어서 손질 한다.
+ 여기서 팁은 새우 꼬리를 넣어야 맛잇다는거..? 맛살 대신 크래미로 썼다... 새우 맛살 베이컨 참치 는 많을 수록 맛있당.
2. 반죽을 만든다. 반죽은 밀가루를 넣은 뒤 계란을 넣고 물로 농도를 조절한다. 여기서 농도는 국자로 펐을 때 흘러내릴 정도. 그리고 후추와 돈가스 소스를 조금 넣어 간을 맞춘다.
+ 그냥 소금 설탕 후추 간도 좋지만 돈가스 소스를 넣어야 맛있다. 없으면 오코노미야키 소스로 대체 가능. (사실 별반 차이 없..)
+ 반죽의 양은 1번 재료들의 풀(kleber, glue)이 될 정도로만, 음. 재료들을 결합시킬 정도로만 만드는 것이 포인트이다.
3. 팬에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약불에서 굽는다.
+ 팬에 기름을 충분히 둘러야 오코노미야키가 기름을 먹고 뚱뚱해지지 않는다. 그리고 이렇게 구워야 바삭하면서 노릇하게 구워짐.
+ 괜히 기름 아낀다고 내지는 다이어트 한답시고 기름 적게 두르면 그거 오코노미야키가 다 먹어서 몽땅 내 배로 들어가니 주의.
4. 구은 오코노미야키를 접시에 올리고 오코노미야키 소스와 마요네즈를 뿌리고, 가츠오부시로 장식.
수제 (일본 오코노미야키 식당 주인 아즈매표) 오리엔탈 샐러드 소스
꿀 2T,
간장 2T,
참기름 1.75T
식초 1T +기호에 따라 조절하며 더 추가 (개인적으로 1,75T가 제일 적당...)
다진마늘 약간
후추 약간
고춧가루 1T
깨 는 기호대로
결론 :
1. 앞으로 누구 초대하면 오코노미야키만 할거다. 왜냐면 쉬우니까 읗헤헤헿
2. "외 1명"의 주인공은 별명을 알려주세요.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