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事故)뭉치의 사고(思考)뭉치
통영.통영맛집.오미사꿀빵.충무김밥.뚱보할매김밥.통영맛집. 본문
간당 통영.
밤에 최소 2키로정도 찐 배를 통통 두들기며 전참시를 보며 개꿀잠을 잔 후, 새벽에 일어났다. 통영을 가려고.
우리 가족도 가끔식 통영 동진김밥에서 충무김밥을 배송시켜 먹기도 했는데, 과연 그 맛이 똑같은지, 더 맛있는 지 궁금해서 직접 먹어보러 갔다.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차를 타고 통영에 도착하니 8시였다.
통영은 예전에 충무군(?)이었는데 충무와 창원과 통영을 합쳐 '통영시'로 승격했다고 한다. 그래서 충무김밥의 이름에 '통영'이 아닌 '충무'가 들어간다.
통영시에 들어가면 충무김밥집과 꿀빵집이 즐비한데, 우선 충무김밥을 뿌시러 갔다.
유명한 충무김밥집은 서 너 개가 된다. 첫번째는 삼대할매김밥, 두번째는 동진김밥, 세번째는 뚱보할매김밥집이다. 순서와 인지도, 맛의 등급은 무관합니다.
뭉치네 가족은 세번째 언급한 뚱보할매김밥집을 갔다. 이유는 없다. 그냥 일찍 열어서 갔다.
#뚱보할매김밥 #통영충무김밥 #충무김밥
일단 뭉치는 충무김밥이 그렇게 맛있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생각하지 않고 앞으로도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충무김밥을 먹을바엔 그냥 김밥을 먹는게 더 이득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뭐... 맛...있었다.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굳이 이걸 위해 통영을 갈 수 있을까? 에 대한 의구심은 있었다.
각설하고, 밥을 맛있게 먹고 통영의 또 다른 자랑인 꿀빵을 먹으러 갔다. 통영 꿀빵도 마찬가지로 해안가(?)부둣가(?)를 따라 즐비한데, 가장 원조집은 그쪽이 아닌 약간은 외진, 안쪽에 위치한다. 이름은 오미사꿀빵!
#오미사꿀빵 #통영꿀빵
귀찮아서 오미사꿀빵은 사진을 찍지 못했따. 일단, 꿀빵집안에선 사진촬영금지다.
꿀빵은 생각한 것보다 더 끈적거리고 더 느끼하고 더 달았다. 8개에 만원팩을 하나 사서, 하나씩 세 명이 먹고, 동피랑에 올라가서 커피 한 잔 때리면서 다시 먹으려고 챙겼다.
그리고 후에 하룻동안 다량의 설탕 섭취 결과, 체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맛있었다!
오미사꿀빵 은 택배배송을 하지 않았기에, 더욱 의미있었다.
오늘은 시간이 없으니 이정도로 포스팅을 마무리하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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