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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얘기 : 사고뭉치 여행기/부다페스트_Budapest

Ep.0 Vorbereitung. 준비.

생각하는 사고뭉치 2018. 6. 27. 20:24

 

Budapest 0. Vorbereitung

 

1.    where: Budapest, Hungary

#인턴쉽 #부다페스트 #인터뷰

 

사실 세비야가 너무너무너무너무 가고싶어서 이미 바르셀로나-세비야-몬도 여행을 계획했었다. 하지만 여행 재정 부족과 젠장할 귀찮음과ㅠㅠ 인턴쉽 인터뷰 그리고 소매치기 포비아로 인해 급회선을 돌렸다. 부다페스트로. 굳이 부다페스트였던 이유는 라이언에어를 꼭 타야겠다는…? 다소 엉뚱한 여행 동기였지만, . 그럼 어때.

 

 

2.    when, how long: 2018.01.28 – 2018.01.30

 

첫날은 새벽에 부다 공항에 떨어져서 인턴쉽 인터뷰를 다 끝내고 아이 씐나! 하면서 팔랑팔랑거리면서 놀 생각이었다. 둘째날은 혼자 돌아다니다가 저녁즈음에 내정된 약속을 가지기로 했었고, 셋째날은 느즈막히 일어나서 베를린을 돌아가는 플랜이었지만 그딴거 다 깨졌다. 그래! 여행하는데 플랜이 뭐가 중요해 힝ㅜㅜ

 

 

 

+ 2 3일도 무지 여유롭게 돌았기 때문에 타이트하게 혹은 유럽 여행이 목적이라면 이틀이 적당할지도? 하지만 세계 3대 야경으로 꼽히는 부다페스트 야경을 한 번 보는건 인생에 낭만이 없다고 생각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2박을 했다.

 

 

3.    what: 야경보기, 젤라또 뿌시기

 

#야경보기 #젤라또

 

여행을 할 때 당일치기, 한달, 일주일 등 기간에 상관없이 (그리고 로컬 시그니쳐와도 관계없이) 무조건 해야 할 것을 한두가지 계획해가는 편인데 이번에는 그래도 세계 3대 야경에 들어간다니까 야경보기와 아슈크림 귀신인 나는 젤라또 뿌시기로 정했다.

 

 

4.    why: refreshing, internship interview

 

왜 부다페스트이냐는 앞에 서론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사실상 인턴쉽을 위위 간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터뷰도 보고 놀기도 하고 일상 탈출도 하고~ 이런느낌. 그리고 라이언에어를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나 타고 싶었다. 사실 헝가리 인턴쉽 굳이 안가도 됐었는데 인턴쉽 핑계로 갔던거지 뭐.

사실 인터뷰 안했다^^ 이럴줄 알아써

 

5.    how: BLN-BUP 라이언에어

 

#라이언에어 #수하물규정 #기내수화물

 

그래서 라이언에어 그딴게 뭐길래 이렇게 목을 맸는가. 사실 별거 없는 제주에어 같은 LCC이다. 그것도 아주 고약한 모든 저가 항공사가 그렇지만, 위탁 수하물은 돈을 낸다. 기내 수하물은 규정을 넘기면 돈을 낸다. 이건 케바케, 사바사라 봐주기도 하고 안봐주기도 하는데 왠만하면 규정(10kg,  55cm x 40cm x 20cm)을 안 넘기는게 좋다. 왜냐구? 당일에 걸리면 50유로 내야되니까. 50유로면 너무 아깝쟈나.

 

 

6.    with who:

 

#유랑 #유디니 #새로운만남 #한국인포비아극복

 

개인적으로 유학하다보면 친한파(한국인들과 친한, 우호적 관계)와 반한파(첫번째. 한국인을 극혐하는 부류, 두번째. 한국인을 피하거나 싫어하는 부류, 세번째. 굳이 한국인이 내 삶에 중요하지 않은 부류)로 나뉘는데 본인은 반한파이다. 그래서 여행 갈 때도 굳이 해외에서까지 한국인을이라고 생각하는 편이었지만, 이번엔 왠지 모르게 그냥 끌렸다. 그래서 유랑, 네이버 커뮤니티를 통해 동행을 구했다. 그런데 구했던 동행들이 모두 성공적이었다. 케케케ㅔ

 

 

7.    rooms: 숙소!

 

#다뉴브 호텔을 꼭 가야 할까?

 

첫날은 혼자 스튜디오 빌려서 술파티하고 둘째날은 야경이 보인다는 그 유명한 다뉴브호텔을 가볼까말까 생각했는데 유랑 동행하시는 분이 메버릭에 묵으실거라 해서 혼자 호텔 들어가는것두 아깝기도 하고, 사실 본인은 부다페스트를 가고 싶으면 언제든지 갈 수 있는 거리에 살고 있어서. 다음에 가지 뭐~ 하구 가지 않았다. 괜찮았다. 그 돈으로 겁나 먹었으니 케케케케

결론: 유럽여행이 마지막일것 같으면 가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1)   첫째날: Central Studio O Utca

 

부킹닷컴에서 예약했었던 것 같다. 스튜디오였는데에~ 4인실을 혼자 썼다ㅋㅋㅋㅋㅋ 1박에 20유로?였던 것 같다. 스튜디오라 복층이었다! 체크인할 때 열쇠 수령지가 주소와 달라서 로밍을 안해간 본인은 집주인과 연락하느라 개고생했다ㅠ (으아닝 나는 귀찮아서 로밍 안해갔지ㅜ) 결국 주소지앞에서 30분정도 쪼그려 앉아있다가 현지인한테 너 영어할줄아니? 하곸ㅋㅋㅋㅋㅋㅋ 나 좀 이번호로 전화해서 여기서 기다리고 있다고 알려달라곸ㅋㅋㅋㅋ해서 여차저차 체크인했다

 

 

(2)   둘째날: Maverick City Lodge

 

여기가 그 유명한 일단가면 한국인만 있다는 메버릭 시티 롯지 도미토리이다. 비수기라 그랬나 여기도 4인실에 10유로 내외였던 것 같은데동행하신분은 같은 4인실 예약했는데 더블룸인가 줬대ㅠㅠ 왜 나는 4인실인데 3명이 코고는 남자애로 준거야? 못잤자나 그래도 한국인의 성지 답게 로비에 가면 한국인도 많구 한국말도 보이구 새로운 한국인과 인사도하궄ㅋㅋㅋㅋㅋㅋ 동행도 만나구ㅋㅋㅋㅋㅋ 호스텔 자체는 매우매우 깔끔X깨끗하다. 별 기대가 없어서 그랬나? 그리고 개인 커튼있어서 편했다. 물론 코골이와 이갈이는 커튼사이를 뚫고 들어왔지만

 

 

근데 티스토리 쓰고 이러는게 겁나 오래걸리는거구나?

아 갑자기 급귀찮아지.....지네....하하하하하

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ㅏㅎ

카ㅏ햐햐허하허허ㅣㅇ히ㅗ리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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